노 대통령, 인터넷에 공개 편지 _우승 크루즈_krvip

노 대통령, 인터넷에 공개 편지 _준지아이의 슬롯카_krvip

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홈페이지에 '이기명 선생님에게 올리는 글'이라는 제목으로 편지 형식의 글을 올려 최근의 재산 관련 의혹으로 인한 일부 언론의 보도 경향 등을 비판했습니다.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 후 이기명씨가 갑자기 이권개입과 부동산 투기 의심자로 매도되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이 '아니면 말고 식'의 의혹제기로 대통령 주변을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보도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. 노 대통령은 언론과의 관계 측면에서 자신의 입장은 건강한 긴장관계,건전한 라이벌 관계라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는 과감히 협조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서로 야합해서 나라와 국민을 소외시키는 일은 하지 않는 관계라고 밝혔습니다. 노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으로서의 정당한 권한과 독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반론권과 오보 대응권을 가지고 언론 문화의 발전에 일조하겠으며 원칙이 필요할 때는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(끝)